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연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에 거주하며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2만2천원의 자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검사 등으로 추가적으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연천군은 1~2월부터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배정인원 120명 중 약 1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 사업량 모집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오는 4월5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관내를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버스 통해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검진차량을 통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조기발견)으로 건강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