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삼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5일 증산-삼척-작은후진 해변 일원에서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카! 쓰담쓰담! 탄소중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전 세계적 환경 운동이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과 폐장 후에 해변의 쓰레기를 정리하여 휴가철 깨끗한 해변의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폐장 후에도 청정해변을 유지하자는 취지에 따라 양 기관 간‘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탄소중립전문강사와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손을 맞잡고 이루어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문화가 자연스러운 일상 행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삼척시자원봉사센터와 같이 많은 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