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평택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세탁 사업 ‘세탁해드림(Dream)’을 시행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18가정을 방문해 빨래를 수거해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발굴해 지난 17일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고, 22일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불을 수거해 빨래방에서 세탁 및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부했다.
민경난 민간위원장은 “건강 문제로 직접 빨래를 할 수 없어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무거운 이불 등을 깨끗하게 세탁 후 전달해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가을이 지난 후 이불 교체 시기에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시면 어디든 도움을 드리러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구 안중읍장은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계절변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부담이 줄어든다”라며 “이런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안중읍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