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각각 호미곶 면민복지회관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과 외로움 극복을 위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균수명 증가와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사회 구조 속에서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예방 및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및 마음건강 체험부스, 치매예방 및 구강건강 등 노년기 건강홍보관으로 구성된 사전 행사와 TBC 싱싱고향별곡 MC 기웅 아재와 색소폰 연주자 김민제가 함께한 마음나눔 공연 본 행사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살아온 삶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노년기 삶의 질과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년기 정신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외로움과 고립으로 쓸쓸한 마지막을 맞이하는 노인들이 없도록 정책 마련과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