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화)

  • 맑음동두천 24.6℃
  • 구름조금강릉 26.4℃
  • 맑음서울 27.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7.4℃
  • 박무광주 27.4℃
  • 천둥번개부산 26.9℃
  • 구름많음고창 26.0℃
  • 맑음제주 28.0℃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5.5℃
  • 흐림금산 26.4℃
  • 구름조금강진군 26.9℃
  • 구름많음경주시 26.5℃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경북

상주시립도서관 문화주간 피아노 연주회 성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에서 열린 문화주간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문화주간은 폭염과 열대야 속 시원한 도서관에서 커피향과 함께 피아노 클래식 연주와 함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3일간 약 400명 정도의 시민들이 상상계단과 도서관 열람 공간에 자유롭게 모여 앉은 가운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프레데리크 쇼팽,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등 유명한 작곡가의 클래식과 지브리 스튜디오 ost, 디즈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 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 연주자는 앙코르곡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참석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도서관에서 정통 클래식을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멋진 건물 가득한 피아노 음색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다가오는 주에도 ‘한 여름밤의 북캉스’라는 제목으로 야간개장을 준비중이며, 상주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