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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육 공백 해소, 포항시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사업 호응

학습 지원과 아이 눈높이 맞춤형 놀이, 등·하원 도움 등 돌봄 서비스 제공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아이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대학생 9명을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로 선발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대기 가정에 파견하면서 이용가정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아동 관련 학과 2학년 이상의 대학생 중 대학 추천자로서 인·적성검사 및 범죄 결격사유 조회, 면접, 사전교육을 거쳐 최종 선발 후 대학교 방학 기간에 활동한다.

 

올해는 경북대, 위덕대 등 간호학과 및 유아교육과 2~4학년 재학생들로 서포터즈가 구성됐으며 대기 가정 13세대에 파견돼 4~12세 아동 20명에 대해 8월 말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 활동 중 대학생들이 나이별 학습 지원과 아이 눈높이 맞춤형 놀이, 등·하원 도움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이용 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이 돌봄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서포터즈를 선발했으며, 관련 학과 교육과 실습으로 다져진 아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유·아동과의 좁혀진 세대 격차, 학생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좋은 성과가 나는 듯하다”며 “경북의 22개 지자체 중 포항시의 아이돌봄 수요가 가장 많은 만큼 다양화된 공급으로 대기 가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