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들의 행복과 도시의 발전을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열정적인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1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6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합보훈회관에서 개최, 건전한 보훈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면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북유럽 3개국 신산업 정책연수 및 일본 후쿠야마 장미축제 참가 결과 보고 후 실·국별 주요 현안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기차 강국인 노르웨이의 전기차 보급정책과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배터리 산업 혁신을 위한 포항시의 새로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이어 덴마크의 범부처 간 조율 기능을 가진 에너지청의 ‘원스톱샵 인허가’ 제도와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해상풍력 현황 및 에너지전환 정책이 주는 시사점을 파악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접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연어양식 분야 선진 시스템을 보유한 노르웨이를 비롯해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포항시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에 접목 방안을 착안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연어 산업의 선점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후쿠야마 시민들이 장미축제를 개최하는 등 자발적으로 장미 문화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포항시도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장미가 시민들의 문화와 정서 향유 등 생활 저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신성장 주력산업 기반 구축에 따른 조직 개편에 맞춰 역점 시책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국비 확보와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 예방사업 조기 시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포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꿈과 열정을 갖고 시야를 넓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정책의 효과를 살피는 등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당부한다”면서, “포항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