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친환경급식 활성화 및 공동급식지원센터 역할 확대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 활성화와 공동급식지원센터 기능 재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기조발제 후 패널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제주지사장이 맡고, 김유철 안양YMCA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김규태 식량닷컴푸드플랜 연구소 부소장 ▲김미현 석수초등학교 영양교사 ▲박현주 군포시 자이온어린이집 원장 ▲유정현 안양군포의왕친환경연합회 회원 ▲임상호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팀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역할과 기능 재정립 ▲친환경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학교급식을 넘어 지역 푸드플랜 수립, 유아기 건강 먹거리 지원, 친환경급식 확대 필요성, 공공급식 실시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날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식 중심에서 벗어나 친환경 먹거리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미진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정책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친환경 급식 인프라를 강화하고 공동급식지원센터를 4개 시 먹거리 정책의 구심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최근 '공동급식지원센터 조직진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4개 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공동급식지원센터의 4개 시 먹거리 정책실행 거점 위상 확보 ▲학교급식 통합관리 및 시민 대상 확대 ▲먹거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 등의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